
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 ![]()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![]()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저무는 중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내 이름을 불러다오 사랑스런 그대라고 불러다오 ![]() 가끔은 소주 한 잔에 취해 비틀거리는 나이지만 낙엽을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가슴이 아름다운 중년의 멋진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![]() 아직은 부드러운 남자를 보면 가슴이 울렁거리는 나이 세월의 강을 소리 없이 건너고 있지만 꽃잎 같은 입술이 달싹이면 사루비아 향기가 쏟아지는 나이 이제는 아줌마라고 부르지 말고 사랑하고 싶은 여인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다 ![]() x-text/html; charset=iso-8859-1" autostart="true" volume="0" loop="-1"> 아즘마 |
![]() |
'yeoni hideout > comodo music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한여름날의 꿈 (0) | 2007.07.11 |
---|---|
나가부치 쯔요시 - Run (0) | 2007.07.11 |
[스크랩] ╋우승하의 비가 外 (0) | 2007.06.28 |
[스크랩] ╋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날에 가요20곡 (0) | 2007.06.25 |
미련 (0) | 2007.05.2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