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를 감싸며 비추고 있습니다
세상은 아무 힘없는 여자에게
완전함을 요구하면서 아주 작은 흠집만 있어도
그것을 밝히 드러내면서 따지듯이 묻고 있습니다
한 해를 사는 새파란 잎새도 가을이 되면
계절을 이기지 못하고 누렇게 변해 떨어 지고 마는데...
누가 살짝 스치기만 해도
상처가 나는 연약한 여자가 수십 년을 살았는데
어찌 깨끗하기만을 요구하는가 모르겠습니다
나를 몰아 부치는 그 보다 내 자신의 회색빛
자화상을 보는 가슴 깊이 있는 안타까움은
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침통하기만 합니다
지워지지 않는 흔적은 뒤 돌아 볼 때마다
기억속에서 뚜렸이 보여 나를 옥죄이고 있습니다
떨쳐 버릴 수 없는 그 흔적을 외면하고 있는데
그대의 영혼이 나를 감싸며 비추고 있습니다
영혼에 있는 찬란한 빛이 회색빛 잔영들을
모두 몰아내고 눈부신 보석처럼 빛을 발하며 그대가 준
사랑으로 순결한 이슬방울 속에서 투영되어지고 있습니다
【 행 복 한 동 행 중 에 서 】
인생은 머뭇거리고 있을 여가가 없다.
생각 보다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이다.
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고
받아들이면 지금껏 남아 있던 마음의 앙금이
가시고 꽉 막힌 가슴도 확 뚫리지 않을까 싶다.
그러기 위해 진정 용기가 필요하리니,
바로 지금 그동안 망설였던 그 일을 실행토록 하라.
그렇습니다...
사람이 사는 세상 처럼 아름다운곳은 없을겁니다.
고민은 서로 이야기 하고 털어 놓고
같이 나눈다면 훨씬 가벼워 질것입니다.
진정한 나를 내 보일줄 알며
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감싸 줄 수 있는 여백을
만들수 있는 님이 되시길 소망합니다.
힘찬 한주 출발하시고
오늘 하루도 환한 미소로 가득한 날 보내시길...
사랑합니다~~
커피향처럼 은은한 그대향기↗↗